미 연준 ‘금리인상 중단’ 공식화…보유자산 축소도 9월 종료

What

 

지난해 네차례 정책금리를 인상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금리인상과 더불어 시중 돈줄을 죄는 대표적인 정책이었던 보유자산 축소(채권 매각 통한 달러 회수)도 올해 9월 말까지만 진행한 뒤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Why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활동의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노동시장 여건은 강세를 지속하고,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금융 상황 변화,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고려해 향후 정책금리 변경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How

 

연준 위원들은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인상은 없고 내년 한차례 인상을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회의 때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올해 두차례 인상을 예고했었는데,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미국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자 전망치를 수정한 것이다.

 

연준은 올해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2.3%에서 2.1%로 낮추고, 실업률 전망치는 3.5%에서 3.7%로 높였다. 파월 의장은 “여전히 올해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상황이 2018년 이후 나빠지며 최근에는 어느 정도 체감될 정도로 상황이 안 좋긴 하지만, 중국은 지난해부터 정부 부양책 등에 힘입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이고, 유럽도 마이너스 성장 등 경기침체로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내생각

 

3월 FOMC는 예상보다 훨씬 더 완화적이었다. 둔화되었다는 표현하며, 몇 가지 안 좋은 지표도 제시하며,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는 등 완벽하게 완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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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인상 중단’ 공식화…보유자산 축소도 9월 종료

출처: 한계레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8867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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