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 중국 증시 상승, 2차 북미정상회담

환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큰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강보합(+0.09%)을 했으며,

코스닥은 외인,기관 동반매수 개인 매도가 발생하며 상승하였습니다.(+0.94%)




중국증시가 위안화 절상 및 미중무역협상 우호적 분위기에 따라 상승이 지속되며, 우리 증시도 좋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지수는 금일 5% 이상 급등하였습니다.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2018년 6월 12일 1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두번째 회담입니다.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단계적 경제제재 완화’가 교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은 ‘보통국가로의 인정 (체제안정보장)’과 ‘경제번영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1.     논의될 내용: ‘제한적 비핵화제한적 경제제재 해제의 맞교환

북한의단계적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단계적 경제제재 완화가 교환 (이하 스몰딜)될 것으로 예상한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 31일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미국이 기존의전부 아니면 전무 (All or Nothing)’ 전략을 수정했음을 밝혔다.


2.     미국의 반대급부: 종전선언 + 유엔안보리 제재 사안별 면제 + 미국 독자제재 유예

북한은 비핵화의 반대급부로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보통국가로의 인정 (체제안정보장)’과 ‘경제번영 지원이다. 보통국가로의 인정은종전선언/불가침선언평화협정북미수교 과정과 관련되는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종전선언은 가능하다. 경제번영 지원은 경제제재 해제국제금융기구 가입경제원조 과정과 관련된다. 현 시점에서 전면적인 경제제재 해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UN안보리제재는 사업 성격에 따라 북한 정부가 아닌 북한 주민과 밀접한 경제활동의 경우 제한적인 경제제재 면제가 가능하다. 미국 독자제재는 1 6개월간 한시적으로 대북제재를 보류할 수 있다.


3.     향후 남북경협 전망: 금강산 관광, 철도, SOC (교량·터널)분야 경협 추진 기대

UN안보리와 미국이 제한적으로나마 대북 제재를 완화해준다면 그동안 막혀 있던 경협의 현실화가 가까워진다. 유엔 제재의 경협 금지,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이슈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사업별로 나눠보면 북한 정부에 대규모의 현금이 직접적으로 유입되는 사업은 어려우며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분야가 먼저 추진될 것이다. 금강산 관광, 철도, SOC (교량·터널) 분야의 우선 수혜가 예상된다.


4. 남북경협 관련 테마 분석: 3월에는 남북경협주 호조 전망

남북경협 관련 기업의 경우, 대북 사업계획 수립과 편더멘탈 영향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적정 주가를 논하기는 쉽지 않다. 지금 당장은 테마주 관점의 업사이드가 남아있는지가 중요하다. 1차 북미정상회담 시기를 보면 회담 전 3개월 전부터 주가가 서서히 상승해 회담 후 30거래일 뒤가 남북경협주들의 주가가 가장 높았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둔 남북경협주 주가는 1차 회담 시기보다는 더 빠르게 상승했으나 여전히 업사이드가 남아있다. 3월에는 금강산 관광 산업, 철도, SOC (교량, 터널 등) 분야와 관련되는 남북경협주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KOSPI 주간전망: 2월 월간밴드 상단 (2,280pt)를 터치하는 기간이 될 전망

2월 넷째 주 (2/25~28) KOSPI는 경제지표 부진을 연준 정책기대가 압도하는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협상도 MOU 체결 및 협상기간 연장이 예상되며, 남북정상회담도 남북경협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KB증권 리서치센터의 2월 월간밴드 상단 (2,280pt)를 터치하는 기간이 될 전망이다.

 

- KB증권 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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